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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1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는 지난 5월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유튜브 생중계)된 ‘2021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 우수사업비 1,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정책화 수준,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활성화 등의 항목을 토대로 1차 서면심사(50%)와 2차 발표심사(5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27일 열린 2차 심사에서는 1차 서면에서 통과한 도내 15개 시군이 참가했으며, 고양시가 대상을, 시흥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흥시는 지난 4일 경연대회에 출전할 우수동 선발을 위해 6개동 프레젠테이션 발표 심사를 거쳤으며, 그 결과 월곶 투어리즘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월곶동이 우리시 대표로 선정돼 발표권을 가졌다.

'월곶 투어리즘'이란 월곶동 주민자치회의 역사문화자원 및 가치 재확인을 위한 학습모임을 통해 월곶동 투어코스를 개발하는 내용이다.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자는 목적을 지닌 월곶동 주민자치회 비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민자치과의 주민자치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자체 매뉴얼 제작, 2020 온라인 주민총회 개최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튼튼한 주민자치의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시흥시는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자체 유튜브 채널인 ‘시흥자치TV’를 통해 주민자치·참여예산, 동별 우수사례 등을 송출하며 비대면 교육 활성화 및 시민 모두의 참여와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과의 공동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년 연속 주민자치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흥의 변화를 위한 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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