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가 관내 공동주택·아동복지시설 어린이 모래놀이터 8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지난 3~5월 전문기관에 위탁해 공동주택 모래놀이터 78개소, 아동복지시설 모래놀이터 2개소의 안전성 검사를 했다.
모래시료를 채취해 납·카드뮴·6가크롬·수은·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와 기생충(란) 검출 여부를 확인했고, 결과는 ‘모두 적합’이었다.
수원시는 모래놀이터 관리자에게 측정 결과와 모래놀이터 관리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에는 어린이 모래놀이터 470여 개소가 있는데, 매년 100여 개소 이상 환경안전검사를 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추가로 50여 개소를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래놀이터뿐 아니라 어린이집(보육실), 키즈카페 등 어린이 활동 공간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합동점검, 자체 점검을 추진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