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31일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시상식에서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지방의 우수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 간 정책교류를 활성화하여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에서 개최했다.
참여 지자체 92개 정책 중 12개 우수 정책을 선정 및 시상을 진행했으며, 부천시 정책 중 원도심 지역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사업이 선정됐다.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은 원도심 지역의 주차장 부족으로 이웃 주민 간의 갈등?다툼 등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공동주택과 시 공영주차장을 동시에 건립하여 원도심의 주거 문제와 주차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전국 최초 민-관 협력 사업이다.
현재까지 5개 정비사업 조합과 협약을 체결하여 321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였으며, 올 9월 제1호 부천여월LH 및 제2호 삼협연립3차 사업지가 착공될 예정이다.
한편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건립사업’은 ▲경기도 시군규제합리화 우수사례 선정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선정 ▲행정안전부 협업인재 선정으로 이번 수상을 포함, 대외기관으로부터 네 번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한상휘 주택국장은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의 수상은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의 우수성이 인정된 또 하나의 사례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이 전국 지자체에 전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