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5월 31일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가 완전 폐쇄됨에 따라 6월 1일(화) 팔달구(구청장 백운오)는 팔달구 방범기동순찰대(매산지대)와 합동으로 밤 9시부터 집중순찰을 실시하였다.
60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현장은 업소유리문 별로 붉은 스프레이로 칠해져 있었고, “은하수마을 발전을 위해 자진폐쇄”란 전단지가 부착되어있는 등 대다수가 영업을 폐쇄한 상태였으며, 골목길은 어둡고 음침함이 가득하였다.
이번 순찰은 해당 지역 일대의 우범화 및 슬럼화 방지를 위해 범죄 취약 요소 및 방범 시설물 점검, 소방도로 개설이 추진 중인 성매매 집결지 중앙부 등 매산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팔달구는 시민의 안전 및 방범 강화를 위해 성매매 집결지 일원을 인근 방범기동순찰대(매교지대, 매산지대, 고등지대)의 협조를 받아 지속적으로 집중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복열 방법기동순찰대 매산지대장은 “주5일 방범 순찰을 실시하고, 특히 화요일 목요일은 차량과 도보로 순찰을 실시하여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성매매 집결지 일대의 방범 강화와 우범화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순찰 등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백운오 팔달구청장은 “안전한 팔달구를 위해 적극 협조해주시는 방범기동순찰대에 감사드린다”며 “성매매 집결지 일원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어두운 과거를 뒤로 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밝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