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지난 1일 지역 어린이집 2곳에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업사이클 환경 키트’ 18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남시 도시계획과 직원들이 폐현수막 활용 사례를 조사하던 중 인하대 학생벤처 업체를 통해 폐현수막 교육 키트를 구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전달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폐현수막 교육키트 구매로 대학생 벤처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재활용 교육자료를 제공하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폐현수막 제품 기부와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직원참여형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