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 미사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글쓰기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프로그램이 ‘2021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인문확산지원센터 공동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지난 4월 1일 최종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이 공모는 생활 속 인문학을 전파해 문화생활 향유 욕구를 해소하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창출하고자 열리고 있으며, 매년 총 100개 도서관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미사도서관이 진행하는 ‘글쓰기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는 ‘나를 찾아 떠나는 글쓰기 여정’이라는 모티브로 자신의 인생을 글로 써 자서전으로 출판하는 12주간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0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각자의 자서전을 출판한 바 있다.
올해 역시 문학박사이자 단국대 국어국문학과 김묘정 교수 아래, 50세 이상 시민 12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일부터 9월 17일까지 ZOOM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