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가 민선 7기에 추진한 주요 사업의 마무리 현황을 점검하고, 수원시의 미래성장 동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한 걸음 The(더) 기획단’이 출범했다.
수원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 걸음 The 기획단’ 출범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 걸음 The 기획단은 ▲갈등해결 분과 ▲현장소통 분과 ▲미래지속가능 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위원은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수원시 좋은시정연구회 위원,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공직자 등 18명이다.
갈등해결 분과는 주요 현안과 갈등을 전략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제시하고, 현장소통분과는 약속·주요 사업의 마무리 현황을 점검한다. 미래지속가능분과는 수원시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안, 차기 시정 방향 등을 제시한다.
한 달 동안 활동하면서 매주 1차례 회의를 열어 ▲민선 7기 약속사업 등 주요사업 추진 방향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항 ▲포용적 성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 걸음 The 기획단은 이날 김흥식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장을 단장으로 선출했다.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염태영 시장은 “민선 7기가 1년 남짓 남은 지금은 복잡하고 고착화된 지역 갈등을 해결하고, 시민과 약속한 주요 사업을 마무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한걸음 The 기획단이 남은 1년 동안 우리 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더 큰 수원’을 완성하는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