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과 민조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경기문화예술지부 용인시립예술단지회는 지난 1일 노사 양측 교섭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2월 설립된 용인시립예술단 노조는 용인시립합창단 소속 비상임단원 52명이 가입해 있으며, 단체협약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지난해 9월 노사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9개월 동안 총 10회의 본교섭과 7회의 실무교섭 끝에 조합활동보장, 임금, 평정, 휴일 등 총 11장 71조 항목에 최종 합의했다.
용인문화재단 정길배 대표이사는 “9개월의 기간 동안 상호 양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결실을 맺게 됐고 앞으로도 양측의 신뢰를 기반으로 용인시립합창단이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립예술단지회 김병주 지회장은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용인문화재단과 용인시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