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재생에너지 확산 및 관내 기업 RE100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안산시 RE100 추진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시청에서 열린 연구용역 보고회는 정승수 환경교통국장, 안산시의회 의원 등 시 관계자와 대한상공회의소, 경기도에너지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용역수행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연구용역 착수 보고 후 질의응답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RE100은 ‘Renewabe Energy 100%의 약자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캠페인이며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국내 산업에도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안산시는 RE100 추진을 위한 여건 분석과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본격 대응 준비에 나섰다.
주요 연구내용은 ▲안산시 기업 RE100 추진을 위한 여건 분석 및 대응전략 마련 ▲재생에너지 확산 및 기업 RE100 유도를 위한 공공기관 RE100캠페인 참여 및 추진전략 마련 ▲안산시 주요 에너지사업과 RE100 이행 연계방안 및 장기전략 수립 등이며 올해 말까지 연구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정승수 환경교통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확산 전략 및 국내기업 RE100 참여에 따른 수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