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다음달 1일부터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어린이에게 그림책이 든 꾸러미를 선물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독서문화 활동으로, 하남시립도서관에서 201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양성과정은 ‘북스타트’사업에 함께할 자원활동가의 이해와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운영된다.
강의는 강정아 제천기적의도서관장, 박미숙 책놀이터작은도서관장, 황진희 그림책번역가, 김화진 책놀이지도사 등 현장 전문가와 북스타트 전문 교육강사 4명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과정을 마친 참가자는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 운영과 책 꾸러미 배부 활동에 함께하게 된다.
하남시민 누구나 자원활동가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7일부터 하남시미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어린이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게 해주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