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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노후한 버스승강장 42개소 신설·교체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4일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내 42곳 버스 정류장을 신설·교체했다고 밝혔다.

버스승강장이 신설된 곳은 처인구 원삼면 둥지박물관 앞, 모현읍 오산리 천주교묘지 입구 등 40곳이다.

이들 장소는 버스 안내 표지판만 있거나 정류소 시설이 낡고 노후해 비가림막이 있는 ‘쉘터형’ 승강장을 새로 설치했다.

또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입구 승강장과 처인구 백암면 백암터미널 승강장 등 2곳은 이용객에 비해 장소가 협소해 승강장을 교체했다.

명지대 입구 승강장은 길이 6m→12m, 백암터미널 승강장은 길이 5m→8m로 확장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5월까지 관내 버스승강장 1371곳을 전수조사해 신설이나 교체가 필요한 버스승강장 30곳을 오는 하반기 중으로 추가로 신설·교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후 승강장 등을 교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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