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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문원동, 성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어른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자리

[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 문원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담쟁이 마을공동체(무지개교육마을, 맨발어린이집, 숟가락협동조합)는 지난 4일, 문원동 주민센터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문원동 청소년들과 함께 ‘어서와 스무살은 처음이지’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문원동 마을 어르신들이 문원동 청소년들에게 이제 어른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격려와 응원을 보내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성년이 되는 2002년생 9명을 비롯해 김종천 과천시장과 송금자 주민자치위원장과 회원들, 이성춘 담쟁이 마을 대표와 회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는 선배 어르신의 시낭송, 스무살의 이야기, 마을 어르신들의 사는 이야기, 선물 전달 등 소박하지만 알찬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성년으로서의 자부심과 사회적 책임감을 자각할 수 있었다. 오늘 느낀 만큼, 성년답게 행동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송금자 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 어르신들과 청소년들간에 진솔한 소통의 장이었고, 또 코로나19로 지친 마을 주민들에게도 큰 활력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성년이 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시에서도 청소년, 나아가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고민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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