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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김상호 시장, '독립과 보훈, 민주화 3대 역사 기억할 것'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지난 6일 창우동 소재 현충탑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추념식은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보훈단체 회원, 청소년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상호 시장은 추념사에서 “추념식은 축소됐지만 나라와 겨레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추모와 존경, 감사의 마음은 더욱 각별하다”며 “선열께서 남기신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공헌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고, 미래 세대가 희망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는 6.25 전쟁 71주년을 기념해 ‘6.25 참전용사 구술 채록’출간과 ‘기억으로 쓰는 역사’ 전시회를 앞두고 있다”며 “향후 4.19, 5.18, 6.10 민주화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소년수련관 김어진 청소년관장, 청소년의회 김진주 의장, 차세대위원회 김예성 위원장 등 청소년 대표들이 현충일 추념식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또 “역사를 기록하고, 함께 기억하기 위한 하남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세대 연대를 위한 것”이라며 “독립과 보훈, 민주화 3대 역사를 함께 기억하고 존중하며, 성찰 속에서 청소년들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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