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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야외거리 50개소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서울365거리공연' 시작

지난 5월, 영상오디션 통해 음악·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 거리공연단 150팀 선발

[뉴스시선집중, 최숙희기자] 서울시가 세종대로, DDP, 북서울꿈의숲 등 야외거리 50개소에서 150팀의 공연단이 공연을 펼치는 <2021 서울365거리공연>을 시작한다. 6.7.부터 11월까지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만날 수 있다.

<서울365거리공연>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시민들에게는 공연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공연 기회가 부족한 예술인들에게는 활동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세종대로, DDP,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시내 야외거리 50개소에서 대금, 기타, 라틴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약 2,000회 열릴 예정이다.

지난 5.14.~6.4., 본격적인 공연 시작에 앞서 덕수궁돌담길,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 세종대로 4개소에서 아코디언, 통기타, 해금 등의 사전공연을 진행해 많은 시민들이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공연을 즐겼다.

서울시는 지난 5.13.~14. 2일간, 오디션을 통해 전통, 기악,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2021 서울365거리공연단> 150팀(명)을 선발했다. 총 430팀의 공연단이 참여 신청을 하였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음악 82명, 전통 12명, 퍼포먼스 26명 등 4개 장르의 공연단 150팀이 선정되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진행되던 공개오디션을 비대면 영상 심사로 대체하였으며, 최종 선발된 150팀(명)의 공연단에게는 공연 참여 기회와 소정의 공연실비가 지급되며, ‘문화로 토닥토닥 찾아가는 공연’에서 유명뮤지션과 같은 무대에 서는 특별공연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공연은 6.7.부터 서울시내 야외거리 50개소에서 열린다. 서북·도심권 16개소, 동북권 9개소, 동남권 11개소, 서남권 14개소 등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도록 서울시내 곳곳으로 거리공연이 찾아간다.

올해 <서울365거리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거리두기가 가능한 열린 공간에서만 진행되며, 공연 진행 시 마스크 착용, 2미터 거리두기,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모든 공연은 현장 안전 요원의 안내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해야만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365거리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365거리공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365거리공연 운영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21 서울365거리공연>을 통해 코로나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펼치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은 거리공연을 관람하며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서울 곳곳에서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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