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올해 식생활 실천 중점사항으로“슬기로운 식생활로 나를 지키자”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면역력, 위생을 강조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매년 시민을 대상으로 식생활 실천 중점사항을 선정해서 시민대상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백신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균형 있는 식사로 면역력을 기르고, 식사자리에서는 덜어먹기 생활화를 강조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대표 백남정)와 함께 지난달 거동이 불편한 재가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세트‘건강하세요 꾸러미’367개를 미추홀구재가노인지원센터에 전달한데 이어, 6월 8일 고령 기초생활수급자의 잘못된 식습관에 따른 영양 섭취 부족 및 불균형 예방을 위해 씹기 쉬운 영양반찬 도시락 60개를 인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또한, 이번 달에는 코로나로 인해 균형 잡힌 식생활이 어려운 인천시 노인복지관의 기초생활수급자 2,520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기 인천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균형 있는 식단을 강조하는 식생활이 생활전반에서 중요해지고 있으며,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전체 인천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와 가정, 지역 등의 다양한 추진 체계를 통해 올바른 식문화와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