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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강풍·장마 대비 건축공사장 55곳 안전점검

수방대책, 안전관리실태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 나서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장마철을 대비해 건축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관내 건축공사장 55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태풍 등을 앞두고 안전사고를 대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소방본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우기분야 수방대책 등 안전관리 이행 여부 ▲배수시설, 법면 등 인접 구조물 보호 조치 여부 ▲시공·품질·안전 관리 및 안전교육 사항 등 관리실태 ▲코로나19 방역관리 지도 등이다.

시는 합동점검을 통해 도출한 지적사항에 대해서 현지에서 즉각 시정하거나, 처분이 필요한 경우 벌점 부과 등을 통해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박병배 시 건축과장은 “올 여름도 무덥고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선제적 지도점검을 통해 현장별 수방 대책 및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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