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8일 이동읍 묘봉1리 농어촌도로 묘봉선 리도 311호 2구간 개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구간인 중리마을 진입로 340m 개설한 지 5년 만에 2구간인 660m를 모두 개통한 것이다.
이에 묘봉리 중리마을 일대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주민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
당초 이 도로는 폭이 좁아 대형 차량 교행이 어렵고 확·포장 상태도 좋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또 이 일대 캠핑장과 기업 등이 다수 입지하며 교통량이 크게 늘어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구는 지난 2010년부터 도로 개설을 추진해 왔으며 1·2구간을 모두 개통하는 데 보상비 포함 42억5700만원이 투입됐다.
구 관계자는 “묘봉1리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도로가 개설돼 이 일대 교통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인프라를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