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위기가구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한 제2차 ‘다정다감 우리동네 치유상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하남경찰서 미사지구대, 미사혜림교회, 미사튼튼병원, LH서울동부권주거복지지사 등 5개 기관 대표가 함께해 저소득, 중독 위기가구의 치유 상담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협약기관인 미사튼튼병원 김성태 병원장은 “취약계층을 직접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뜻깊다”며 “최선을 다해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주해연 미사2동장은 “이번 협력으로 다양한 기관과 복지 네트워크를 견고히 다지고, 힘든 이웃을 돕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사2동은 지역 내 중독 가족이 있는 위기가구 치유 상담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익명의 알콜단주모임(AA) 및 집단상담’을 운영, 심리적 고통과 부적응을 겪고 있는 알콜중독자들이 성공적인 단주를 경험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