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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형 스마트안전' 시대 활짝,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완료

관내 6천3백개 CCTV, 112·119 실시간 정보공유 골든타임 확보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가 더욱 진화된 도시 안전망을 실현하게 됐다. 시민안전 지수와 행복감 역시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관내 CCTV와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연계한‘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구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안양관내 6천3백여개의 CCTV를 연계 통합해 24시간 상황을 분석하고, 상황발생에 따른 영상을 112·119안전센터, 재난안전상황실 등 유관기관 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인프라 관리시스템이다.

이렇듯 CCTV영상을 각 기관이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특히 범죄나 재난 등의 사건 사고로부터 보다 신속 대응이 가능해지고, 골든타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통합플랫폼 사업에 착수해 경찰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로 진행,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최대호 시장은 9일 시청사 7층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보고회에서 첨단기술과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안양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아울러 통합플랫폼과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로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 환경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방역지침이 준수되는 가운데 경찰과 소방관, 자율방재단장,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미니회 등 약 40명이 함께했다. 긴급사태가 발생해 112·119가 영상지원으로 현장에 긴급 출동하는 시연과정이 시연돼 참석자들은 크게 만족해하는 분위기였다.

한편 시는 현재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주축으로‘스마트안전귀가서비스’,‘고령자 안심서비스’,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스마트스쿨존 조성 등 특화된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통합플랫폼 구축은 이와 같은 서비스의 활용범위를 더욱 넓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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