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여름철 폭염?재난 대비를 위해 오는 6월 11일부터 8월 말까지 대평 CNG 충전소 폭염?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평 CNG 충전소는 종합대책 추진에 앞서 사전에 비상연락체계를 현행화하고, 혹서기 과온으로 인한 충전차량 내의 CNG용기의 과압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 대상으로 평소 대비 10% 감압충전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현장직원의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물, 이온음료, 식염정, 쿨토시 등의 폭염 대응 물품 지급을 완료했다.
여름철 폭염?재난 대비 종합대책 기간에는 설비 작동 과온?과압 현상으로 인한 배관 및 호스 압축설비의 가스 누출 여부 중점 점검과 함께 가스 누설 시 가스 경보기의 작동 기능검사와 경보 시 긴급차단장치의 연계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또한 하절기 전기설비의 작동 특성상 열 발생 가중이 예측되기에 수배전실(변압기, 전기배선, 통신장치 등) 냉난방 장치 상태를 상시점검하며, 풍수해 대비로 건축물 지반 침하 여부와 옥상, 캐노피, 배관피트 등 배수관로 상태 일상점검과 더불어 옹벽과 건물에 설치된 간판 등의 고정상태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지구 온난화와 이상고온에 따른 폭염과 태풍, 집중 호우 등의 증가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올여름도 시민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평 CNG 충전소는 교통중심지역 인근인 대평동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최신설비가 구축되어 있어 신속한 충전이 가능한 세종시 유일 CNG 충전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