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지역활동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지부장 이필승) 전문강사가 아동학대의 사례와 발견·신고 방법 등을 공유하고, 지역에서 활동했던 경험담을 생생히 전했다. 또한 아동학대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는 “시의 연간 계획에 따라 각 동 지역활동가 대상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진행한 것은 처음이다. 이웃들을 가까이서 살피는 분들의 참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6월 11일 상반기 마지막으로 실시된 교육에는 권응서 시흥시 복지국장이 실시간 온라인 교육에 함께했다.
권 국장은 “최근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신고 건수가 81%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여러분의 관심과 신고가 아이들의 안전망이 되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 아이들이 안전한 시흥을 약속할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대상과 방법을 통한 교육을 진행해 아동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관심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