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국립재활원은 장애인, 노인 보조기기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실제 활용 가능한 보조기기 아이디어를 제작 및 확산하기 위해 「제2회 보조기기 끝장 개발대회(hackathon)」을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제작자, 디자이너(2D 및 3D 설계가 가능한 자), 공학자(기구 설계, 3D 출력,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가능한 자), 학생(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등 대한민국 국민이며, 참가자들이 해커톤에서 수행할 도전과제는 노인·장애인을 위한 상지 보조기기 개발(Mobile Arm Support, 물건 집기 보조기기, 장악력 보완 보조기기, 기타 상지 보조기기)이다.
접수 기간은 6월 2일부터 6월 25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최대 4명의 팀을 구성하여 공모 안내/접수 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들은 보조기기 전문가로 구성되는 심사위원단이 개발 필요성(중요성, 시급성, 신규성), 개발 적합성(실현 가능성, 주제와의 부합성), 기대효과/활용 가능성(공유 가능성, 활용도 및 공익성)등에 따라 본선을 수행할 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5팀은 사전 행사와 본 행사를 거친다.
포상은 대상(국립재활원장상, 120만 원) 1건, 최우수상(창업진흥원장상, 80만 원) 1건, 우수상(중앙보조기기센터장상, 40만 원) 1건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에서는 열린플랫폼(열린사람들, 열린제작실, 열린페이지)를 통해 보조기기 수요와 개발을 연결하고,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인·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그 외에도 노인·장애인에게 꼭 필요하고 직접 제작 가능한 수준의 국내·외 보조기기 개발 사례를 계속 소개하여 본인에 맞는 보조기기를 더 쉽게 제작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보조기기 끝장 개발대회」를 통해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시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며, 이러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시작품을 통해 노인·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