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가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지난 11일 감일동 감일스윗시티 8단지 경로당에 ‘적십자 사랑의 나눔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적십자 사랑의 나눔터’는 오는 10월까지 5개월 간 매주 금요일마다 감일스윗시티 8단지 취약계층 100세대에 밑반찬과 생필품 세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후원으로 ‘적십자 공유냉장고’를 감일스윗시티 8단지 경로당에 설치하고,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50명 분의 밀 키트(Meal Kit)를 제공한다.
협의회는 향후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유도해 더 많은 감일동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십자 공유냉장고’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감일동장은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임대주택 주민들의 생활이 조금이나마 안정되길 바라며,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민간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 자치행정국장은 “협의회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시 지원사업인 사랑듬뿍 조리 배달, 저소득 어르신 희망나눔, 사랑의 여름김치 나누기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