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지도교사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또래상담’은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 가치관을 지닌 청소년들이 소정의 훈련을 이수한 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 다른 또래들의 고민 상담 등 도움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역 내 초·중·고교 중 또래상담 동아리를 운영 중인 학교의 또래상담 지도교사 21명을 대상으로 이날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앞으로의 사업 운영 안내와 함께 센터-학교 간 정보 공유,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조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 생활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또래상담 사업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달 중 제6기 하남시또래상담자연합회를 모집해 7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하고, 또래 상담을 맡는 청소년에게는 역량 강화와 활동 촉진을 위한 심화 보수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