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국회의원은 13일 오후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을 찾아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경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남국 의원을 비롯해 김현삼, 원미정 경기도의원이 함께 하고 구홍림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강선규 전무이사 등 8개 기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경영상황을 언급하며 ▲외국인 근로자 부족 문제 ▲안산섬유패션클러스터센터 구축사업 지원문제 ▲최저임금 제도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이를 주제로 자유로운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구홍림 이사장은 “외국인 근로자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외국인 근로자 부족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최저임금제도와 안산섬유패션클러스터센터 구축사업 등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 대해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어려운 점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은 자리였다”면서 “오늘 논의된 내용들에 대해 점검해본 이후 개선 가능한 부분은 개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 부족문제의 경우 대부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법개정을 위한 노력을 하기도 했다”면서 “듣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관심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달 14일 열린 경기도 산단 대개조 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중소기업과 영세기업 등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아야 한다면서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