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주민 12명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언니스극단(언니’s극단)’이 지난 19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전월산 며느리 바위’ 주제로 인형극 공연을 펼쳤다.
언니스극단은 버려지는 신문지·헌옷·플라스틱 등을 활용해 인형을 직접 제작하고, 인형극 또한 연출해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선보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언니스극단의 인형극은 세종시의 역사와 전설이 생소한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인형극을 통해 우리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재미있게 전달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자원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인형극’이라는 점에서 공익성까지 더하고 있다.
보람동 관계자는 “언니스극단은 인형극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은 물론, 마을 이야기까지 전하고 있다”며 “이달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행사와 연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 마을 공동체에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