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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의원, 울산 동구 방어진 뿌리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

울산 방어진, 조선업의 경쟁력 높이기 위해 용접·표면처리 뿌리기업과 상생 협력 추진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은 22일 울산 동구 방어진이 조선해양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지원사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6대 업종 관련 사업장이 집단적으로 입주하고 있거나 입주하고자 하는 지역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신재생 에너지 발전설비·폐수처리시스템 등의 공동활용시설,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공동편의시설 구축, 기업간 협업 활성화·설계역량 강화·물류 효율화 등의 공동혁신활동의 과제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울산 방어진 조선해양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선산업의 친환경, 스마트化에 부응하기 위해 대형 조선소 내 집적화되어 있는 용접·표면처리 협력사를 대상으로 핵심장비 공동활용, 인력 양성 등 대-중소 상생협력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특화단지 정책에 대한 뿌리기업들의 체감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중장기?혁신적 사업모델 확산, 특화단지별 맞춤형 지원,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사업 모니터링?애로 해소 등 기획?관리체계 개선의 3大 방향으로 지원사업 체계를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권명호 의원은 “산업부 박진규 차관 등 산업부 관계자들에게 울산 방어진이 조선해양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어야 하는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과 뿌리산업의 연계를 통한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여 울산 동구의 제조업이 재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또한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이 증진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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