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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부패취약분야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비대면 부패취약분야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여파로 집합·대면 교육 등이 어려워짐에 따라 쌍방향 화상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패취약분야 맞춤형 청렴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지난 5년간의 청렴도 측정 결과와 자체 내부청렴도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부패취약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주된 분석 결과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나타난 부패방지제도 중 신고자 보호 분야를 중점으로, 이해충돌방지 및 갑질금지 등 주요 공무원행동강령 분야를 포함했다.

한편, 부천시는 상시 부패취약분야로 분류되는 각종 재정보조 제공 업무, 인허가에 관한 업무, 조세 업무, 계약·검사에 관한 업무 등은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통해 소규모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4급 이상 실·국·단·소·동장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관장의 확고한 청렴의지를 조직에 전파하고 청렴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맞춤형 청렴교육을 주관한 안성훈 감사담당관은 “코로나19 시대에도 청렴에 관한 관심은 높아지고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며, “이번 맞춤형 청렴교육이 청렴 백신이 되어 지속적인 청렴문화 확산의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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