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6.28일부터 7.14일까지 최근 도입한 운영·관리 시스템을 통해 열린어린이집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영유아 부모가 재능기부, 자원봉사, 부모 교육 등 보육 프로그램, 운영위원회와 같은 어린이집 운영에 일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다. 영통구는 매년 어린이집의 개방성·참여성·지속가능성·다양성 등 기준에 따라 선정된 열린어린이집 40개소를 관리 중이다.
구는 시스템 도입으로 열린어린이집 운영사항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어린이집 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도업무 담당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오는 28일부터 2년 이상 재선정 열린어린이집 16개소에 대해서 세부선정 기준을 포함한 체크리스트 및 점검표에 따라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공간개방성 유지여부, △학부모 참여활동 실시 여부, △부모참여활동 선호 및 참여의견 조사 여부, △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활동 여부 등 사항이 포함되며, 점검결과를 토대로 지정취소 사유 확인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현희 가정복지과장은 “시설개방과 부모참여가 강화되는 추세에서 열린어린이집 운영·관리 실태에 대해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점검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