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세종시지부(지부장 이기덕)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복저수지를 찾는 방문객과 아름다운 수변환경 조성을 위해 26일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과 보훈단체장,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수장비와 고무보트를 이용해 쓰레기와 수중 부유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특히 이번 수중정화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참석자 발열체크, 개인별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소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기덕 지부장은 “앞으로도 특수임무유공자회 세종시지회가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보훈단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세종시지부는 2008년 설립된 국가지정 보훈단체로, 금강수변, 저수지 물놀이 안전 순찰 및 우범지역 방범 순찰, 자연정화 활동, 코로나19 방역 등에 힘쓰고 있다.
남궁호 시 보건복지국장은 “남들이 하기 힘든 수중환경정화활동을 해주신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회원들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따뜻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