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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맨스 장인 김성철도 충격 받은 무대...'과감한 터치와 동작에 놀랐다'

참가자들 케미에 김형묵 “둘이 몰래 사귀는 거 아닌가?” 착각돌입!

[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차세대 뮤지컬 스타 발굴을 위한 국내 최초&최대의 뮤지컬 배우 경연대회 채널A '2021 DIMF 뮤지컬스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뮤지컬 영화’를 미션으로 하는 본선 1라운드 무대가 공개됐다.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에 심사위원 최정원x마이클 리x민우혁x장소영, 그리고 스페셜 심사위원 김형묵까지 참가자들에게 빠져들었다.

26일 방송된 ‘뮤지컬스타’에선 하나의 뮤지컬 영화를 가지고 두 팀이 경연하는 2:2배틀 미션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졌다. 첫 번째 대결은 ‘위대한 쇼맨’ 팀으로 셀프 오디션을 진행한 뒤, 강동완&허찬화, 안진영&홍기범으로 팀을 나누어 무대를 준비했다.

?안진영&홍기범 팀은 ‘A Million Dreams’를 선곡해 극 중 신분 차이와 집안의 반대로 서로 사랑하지만 떨어져 지낼 수 밖에 없었던 ‘P.T 바넘’과 ‘채러티’가 되어 무대에 올랐다.

?서로의 목소리에 집중해 호흡을 맞추고 풋풋한 사랑연기를 보여준 두 사람의 무대에 최정원은 “정말 둘이 사랑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감탄했고, 이어 김형묵은 “둘이 정말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잘 어울리고 가사 전달력도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강동완&허찬화는 ‘위대한 쇼맨’의 대표곡인 ‘This is Me’와 ‘P.T 바넘’이 상류층 청년 ‘필립’에게 동업을 제안하며 팽팽하게 계약조건에 대해 거래하는 장면을 담은 ‘The Other Side’ 두 곡을 선곡했다.

?허찬화가 일상에서 우연히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원작과 달리 ‘P.T 바넘’을 ‘노래를 좋아하는 구두닦이’에게 무대를 제안하는 새로운 캐릭터로 완벽하게 재해석해 무대를 꾸몄다. 민우혁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이해했다.

?특히 허찬화는 쉽지 않은 음역대에도 불구하고 있는 그대로를 다 보여줘서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며 호평했다.

?그러나 “강동완의 동작들이 연기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준비된 대로만 움직여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결국, ‘위대한 쇼맨’팀에서는 완벽한 호흡으로 설레는 연인을 연기했던 안진영&홍기범 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두 번째 팀은 ‘헤어스프레이’로 초등학생 팀 이주은&위드엔젤스, 언니들 팀 백호정&정지원, 팀으로 나뉘어 경연을 준비했다.

?이주은&위드엔젤스는 극 중 아침 잠에서 깬 ‘트레이시’가 부르는 넘버인 ‘Good Morning Baltimore’를 선곡했고, 수업도중 잠에서 깬 7명의 ‘트레이시’가 되어 무대를 꿈꾸는 신나는 마음을 역동적인 군무로 표현했다.

?김형묵은 이주은&위드엔젤스가 표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들은 후 “지금 그 나이에 그 분석력이면 앞으로가 너무 기대된다. 좋은 연기자가 될 것 같다”며 이들의 미래를 기대했다.

다음으로 백호정&정지원은 볼티모어의 유명인이 된 ‘트레이시’를 향한 사람들의 시선을 담은 넘버 ‘The New Girl in Town’을 선택했다.

?두 사람은 신나는 리듬의 곡에 발랄한 안무를 더했고, 무대 위 파격적인 의상체인지까지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장소영 음악감독은 “표정이 다양해 그 표정을 보는데 너무 행복해졌다.

?고민을 많이 하고 호흡을 많이 맞췄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만족했다. 동생팀 대 언니팀으로 깜찍한 대결을 한 ‘헤어스프레이’팀의 승리는 노래와 댄스 그리고 표정 연기까지 인상적이었던 백호정&정지원이 차지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마지막 팀인 ‘렌트’는 손광혁&최하람, 이재림&최혁준으로 팀을 나눴다. 손광혁&최하람은 극 중 ‘여여(女女)커플’인 ‘조앤’과 ‘모린’이 다투며 각자의 입장을 이해해주길 바라는 내용을 담은 넘버 ‘Take Me or Leave Me’를 선택, 파격적으로 ‘남남커플’로 연출해 무대를 꾸몄다.

?천재 피아니스트 최하람의 피아노 퍼포먼스와 아이돌 출신 손광혁의 안무까지 더해 각자의 매력도 폭발시켰다. MC 김성철은 “격렬한 사랑싸움을 봤다.

?과감한 터치와 동작이 인상 깊었다”며 놀랐고, 마이클 리는 “손광혁이 과할 때가 있었는데 최하람이 균형을 맞춰주더라. 케미가 너무 좋다”며 호평했다. 민우혁은 “두 사람이 싸우는 과정이 좀 더 섬세하게 표현이 됐으면 좋았겠다”며 표현력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이재림&최혁준은 ‘모린’의 전 남친인 ‘마크’ 그리고 현 여친인 ‘조앤’이 되어 탱고처럼 종 잡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모린’에 공감하며 부르는 ‘Tango: Maureen’을 선곡했다. 두 사람은 노래와 연기는 물론 탱고까지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렌트’ 무대에 선 적이 있는 최정원은 “많은 배우들의 ‘Tango: Maureen’을 봤는데 기가 막힌다. 빨리 무대로 데려가고 싶다”며 극찬했다. 반면 마이클 리는 “조금 아쉬웠다. 두 캐릭터 모두 ‘모린’에게 화가 났지만 대화하며 감정이 누그러져야 한다.

?섬세한 감정연기가 더해지면 더 좋겠다”고 조언했다. 마지막 2라운드 진출팀은 심사위원단의 몰표를 받은 이재림&최혁준에게 돌아갔다.

치열한 본선 1라운드 무대 끝에 2라운드에 진출한 최종 12인이 결정되었고, 다음 미션을 받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미션 발표 전 김성철은 추가 합격자가 있다는 소식을 발표했고, 탈락자들은 실낱 같은 희망에 눈을 반짝였다. 추가 합격자들의 정체와 상상도 못한 본선 2라운드 미션은 다음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참신한 캐릭터 해석으로 남다른 케미가 돋보이는 무대들을 선보이는 ‘2021 DIMF 뮤지컬스타’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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