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선부고등학교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2일 협약식에서 고당센터와 선부고는 교내 건강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또한 협약을 바탕으로 고당센터는 앞으로 선부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당센터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신체활동 부족으로 청소년의 만성질환 유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기의 건전한 생활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조기발견 및 관리가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배움터를 기반으로 한 고혈압·당뇨병 교육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김형태 선부고 교장은 “학생들이 학부모, 교직원들과 함께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해 평생의 건강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이번 선부고등학교와 고당센터의 협력사업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변성원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기의 고혈압·당뇨병 발생을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