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정지역위원장)은 30일 용인정 지역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행안부 특교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교세는 행안부가 사업타당성,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에 지원하는 예산으로 이 의원은 이번에 △언남동, 마북동 일원 보행환경 개선사업 7억원 △ 탄천 환경개선 친수사업 3억원을 확보했다.
언남동, 마북동 일원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233-1에서 마북동 466-5, 마북동 251-8에서 마북동 593까지 노후한 보행로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언남동과 마북동은 주민 총 7만1500여명이 거주하고, 마북지구, 언남지구, 언남3지구 등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이용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특히 구성초, 교동초 등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는 사업지 보행로는 폭이 1m이하로 좁고, 오래돼 개선이 시급했다. 이번 행안부 특교세 7억원 확보로 아이들 통학과 보행자 통행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정동 일원 탄천변은 고질적인 불법경작으로 제초제와 비료, 비닐 등이 하천에 유입돼 탄천이 오염되고 미관을 저해해 시민들의 불편이 많은 곳이었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3억원)로 탄천변 산책로를 새로 조성하여 불법경작을 막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탄희 의원은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용인정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