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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X서현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28일 크랭크인

역대급 만남 성사된 두 '배우'.. 의외의 케미 '솔솔'

[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는 악마를 사냥하는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팀이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좀비, 연쇄살인마, 저승사자를 맨손으로 때려잡았던 마동석의 주먹이 이번에는 악마와 악마숭배자를 향해 휘둘릴 예정.

‘부산행’부터 ‘범죄도시’, ‘신과함께’를 비롯 오는 11월 개봉을 앞둔 마블의 ‘이터널스’까지, 전 세계를 휩쓸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마동석은 이번 작품에서 역시 바위 같은 힘과 주먹으로 악마를 사냥하는 어둠의 해결사 바우를 연기한다.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사생활’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자로서 재능을 뽐냈던 서현은 극 중 악마를 찾아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 샤론을 연기한다.

서현은 악마를 불러내기 위한 강렬한 구마 의식을 선보이며 전에는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두 배우와 함께 이다윗, 경수진, 정지소가 거룩한 밤 팀에 합류했다. 이다윗은 극 중 팀의 또 다른 주역 김군을 맡아 팀의 행보를 기록하는 한편, 분위기 메이커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경수진은 신경정신과 의사 정원을 맡았다.

정원은 기이한 증상에 시달리는 동생 은서를 살리기 위해 거룩한 밤 팀을 찾아온 인물로, 경수진은 동생을 구하려는 언니의 애절한 마음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정지소는 몸 안에 악마가 자리한 은서를 연기한다.

영화 ‘기생충’, 드라마 ‘방법’,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 매 작품마다 색다른 표정과 분위기로 돌아왔던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얼굴로 돌아와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상을 안길지 호기심을 부른다.
영화 ‘거룩한 밤’은 마동석의 빅펀치픽쳐스(구 팀고릴라)와 신생 노바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신예 임대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범죄도시’ 시리즈, ‘성난황소’, ‘악인전’을 제작한 마동석이 기획과 원안, 제작을 맡았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지난 28일 크랭크인,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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