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가 신재생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정립하고 기후 모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우선 시흥시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흥스마트허브(시화국가산업단지) 및 구도심을 포함하는 정왕권역을 중심으로 수요조사도 마친 상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이번사업은 단독주택·상업 건물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약 15~23억 규모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00년 초반 정왕권역의 환경오염도시 이미지를 그린뉴딜 친환경 미래도시 이미지로 탈바꿈하고,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을 이끌어 내어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민간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다. 시는 태양광 발전과 재생에너지 확산 노력을 견주는 '2021년 제3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도 응모한 바 있다. 다양하고 폭넓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총 176개소 1,798kW)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 가능한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 미세먼지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재생에너지 확대와 태양광 보급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서다.
하반기에는 에너지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시흥시가 참여하는 도민참여형 에너지 자립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공공 유·휴부지 임대를 통한 시흥시민햇빛발전소 4,5,6호기 (299.7kW)는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며, 관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추진을 위해 시민참여형 에너지 거버넌스 구축에 민관이 협력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깨끗한 에너지 생산과 소중한 에너지 절약과 지속적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에너지 복지사각 지대가 없는 기후모범 도시 시흥시를 실현하는 능동적 대응과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