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호국독립운동 후손 및 참전 유공자 등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위문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건강기능 식품을 마련하고 직접 가정 방문을 통해 보훈가족 77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위문 행사는 코로나 19로 가정에서만 생활하시는 유공자분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계기로 삼았다. 거동이 불편한 6.25·베트남 참전용사 어르신들로부터 참전 당시 활약상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위문행사에 참여한 한 유공자분은 “시에서 뿐만 아니라 마을에서까지 우리를 찾아주고 정성이 담긴 선물까지 챙겨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 세대가 목숨으로 지켜 낸 나라인 만큼 우리 후손들도 애국심을 가지고 더욱 계승 발전시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민간 김병선, 공공 이규채)은 “어르신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오래 기억하며 앞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복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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