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광명시민은 7월, 8월 두 달 간 관내 미용실, 음식점 등 60여 개 업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관내 미용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위생업소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시민에게 인센티브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백신 접종을 마친 만60세 이상 광명시민은 펌과 염색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음식점은 연령 제한 없이 모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
시는 지난 6월 17일 미용?외식업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협의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광명시지부 지부장 김영애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광명시지부 지부장 나상준은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예방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였으며 소속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오는 7월 14일에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광명시지부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광명시지부 등 관련 민간단체와 ‘백신 접종자 민간시설 이용 할인 지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백신 접종자 혜택 지원에 참여하는 업소는 60여 개 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 인센티브 제공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백신 접종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6월부터 백신 접종 시민을 대상으로 광명동굴입장료 할인,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등 각종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