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는 지난 6월 29일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 오이도 유적 시민전문강사와 시흥 청년기업들 간의 '2021 박물관과 ‘잇다’ 프로젝트Ⅰ'추진결과 공유를 위한 최종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1 박물관과 ‘잇다’ 프로젝트Ⅰ'는 오이도 유적 시민전문강사와 청년기업들이 각자가 가진 사업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함께 오이도 유적의 신규체험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자 추진한 대화모임으로, 총 5회 진행했다.
이 날 시민전문강사와 청년기업들은 ▲프로젝트 추진 내용 공유 ▲신규 가족 힐링프로그램 소개 ▲향후 상호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번 최종간담회에는 성창열 시흥시 관광과장 및 안선희?홍헌영 시의원이 참석해 적극적으로 시민 및 청년들과 소통했다.
성창열 과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중심이 시민임을 강조하고 박물관 운영 참여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안선희 의원은 연륜이 있는 오이도 유적 시민전문강사와 청년기업들 간 ‘협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다양한 신규사업을 제시했고, 홍헌영 의원은 ‘청년이 살기 좋은 시흥시 조성’을 위한 관련 제도를 설명하는 등 열띤 토론을 이끌었다.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는 이번 최종간담회 결과를 반영해 오이도 유적만의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 결과발표까지 시민전문강사와 청년기업이 전 과정을 주도한다.
해당 신규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공간 면적 대비 참여자 간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되며, 입장시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필수, 주기적 환기 실시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