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최근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및 긴 장마 지속 등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 시설물 붕괴위험 등 재난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성남시는 사전 예방을 위해 6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우기대비 재해위험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옹벽, 절개지, 노후 건축물 등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출한 재해위험시설 18개소이며 성남시 재난안전관과 민간 전문가(안전관리자문단)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는 옹벽 6개소에 대해 지적사항 15개가 있었으며, 벽체(담장 등) 6개소에 대해 16개, 노후 건축물 3개소에 6개, 절개지 및 계곡 등 3개소에 4개 등 총 41개의 지적사항을 확인해 시설물 관리주체에서 조속히 조치하도록 통보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으로 각 동별 재해위험시설에 대한 안전위해요인을 파악해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방면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성남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