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1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25주년을 맞아 화성시 신텍스에서 열린 선언식과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전국 20여 개 시군 단체장 및 실무진이 참석한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유니세프본부 헨리에타 포어 사무총재와 국내 친선대사, 특별대표의 축하영상을 시작으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점검해보고, 참석한 단체장들의 아동이 살기좋은 도시 조성 의지를 담은 선언 세레머니로 마무리했다.
부천시장은 인터뷰에서 전국 최초의 「아동청소년 인권 조례」 제정과 아동의 인권보장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추진, 전국 최초이면서 유일한 청소년법률지원센터 운영 등 부천시의 특화된 아동 인권 중심의 법체계와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부천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추진 시, 부천시가 마련한 매뉴얼에 따라 아동영향평가를 시행하여 아동의 안전한 성장이 보장되는 도시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부천시는 2019년 12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전국 40번째, 경기도 6번째로 획득했으며, 2021년에도 29개 부서에서 207개의 아동친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