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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의원,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경제침체 상황에서 예결위 위원 선임되어 막중한 책임감 느껴”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권명호 의원을 비롯해 박진·조경태·정동만·곽상도·김승수·배준영·김성원·김선교·권성동·이종배·이만희·윤두현·정희용·윤영석·최형두·정운천 의원 등 17명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해 국회에 제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부의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세입세출과 기금의 결산 심사, 예비비지출 승인, 임대형 민자사업(BTL) 한도액안 심사, 기획재정부 소관인 재정 관련 법률안과 상당한 규모의 예산상 또는 기금상의 조치를 수반하는 법률안에 대한 협의 등을 하는 특위다.

권명호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 상황에서 국가의 예산안과 결산을 심사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정, 방역지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 사각지대 없는 지원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예산이 제대로 편성되고 집행되었는지를 꼼꼼히 살필 것이고, 내년도 예산 편성에 있어서도 국민들에게 잃어버린 희망,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진짜 힘이 되어드리는 예산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권 의원은 또 “무엇보다 산업도시 울산의 경우 조선업 침체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울산의 경제회복을 위한 마중물 예산과 시민들의 더 나은 내일, 더 큰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신성장동력, 미래먹거리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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