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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 미래는 행복의 가치를 높여가는 것”

40주년 기념사업 준비 위해 ‘광명시 개청 40주년 기념사업회’ 발족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올해 시 개청 4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사업을 시민과 함께 추진하기 위해 각계각층 시민 40명으로 기념사업회를 구성했다.

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기념사업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시 개청 40주년 홍보를 위한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광명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기념사업회는 광명시 개청 당시(1981년생)에 출생한 시민과 광명시청에 입사한 공무원, KTX광명역 개통한 해에 태어난(2004년생) 청소년, 종교계 대표, 이원익·민회빈강씨 후손, 문화·체육분야 대표, 광명시민대상 수상자, 지역경제 인사, 다둥이 부모, 전 시·도의원, 시민단체 등 다양한 시민으로 구성됐다.

기념사업회 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이며 임기는 위촉일부터 기념사업 평가 완료 시까지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기념사업회 위원들에게 “광명을 주제로 각자의 감정과 생각을 담은 편지를 써서 타임캡슐에 넣어 40년 후에 개봉하여 돌려주는 것과 광명시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 제안을 모아 책으로 만드는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지난 81년 시 개청 이후 눈부신 성장을 이뤘으며 광명시흥신도시개발을 비롯한 대규모 개발사업, 뉴타운, 재건축 등으로 앞으로 무한한 성장과 발전을 앞두고 있다”며 “개발과 함께 또 중요한 것은 기후에너지 정책, 마을공동체, 주민자치,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공정무역 등으로 우리의 삶을 바꿔 나갈 수 있고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행복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행복의 가치를 높이고, 따뜻한 도시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념사업회에서 좋은 의견 주시고 많이 도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 개청 40주년 기념사업회는 광명시 미래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 미래비전, 사업 등을 제안하고 시 개청40주년 사업에 대한 평가 등을 하게 되며, 시는 기념사업회가 제안한 사업 등을 책자로 만들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1981년 7월 1일 15만3천 명의 인구와 26억 원의 재정으로 개청했으며 2021년 현재 29만 명의 인구에 9454억 원의 재정으로 인구 2배, 재정 364배의 성장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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