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 2일 항일독립기념관(가칭) 건립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시와 시의회를 비롯해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광복회 용인시지회, 용인학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 관계자가 항일독립기념관 건립 계획을 설명하고, 기념관 내부에 설치되는 콘텐츠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반영해 항일독립기념관을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역사교육의 장으로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24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항일독립기념관 건립 사업을 지난해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기념관은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일대에 지상 2층, 연면적 80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