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 증축공사를 마무리 짓고 이달 중 준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 증축은 총사업비 30억 4600만원을 들여 신장동 446-29 일원 부지에 연면적 981.23㎡, 지상 4층 규모 별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1998년 건립된 현 청사는 협소한 공간과 주차장 면적 부족 등으로 업무 수행 및 주민 이용에 불편이 따랐다.
이에 시는 현 청사 옆 시유지인 문화공원부지에 별관을 증축하기로 하고 2018년 경기도 투자심사를 거쳐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별관 청사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주차장으로 운영되며, 2층부터 4층까지는 모두 주민자치센터로 꾸며져 주민을 위한 공간이 크게 늘었다.
2층은 체력단련실, 3층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접수실로 조성되며, 4층에는 대회의실이 들어선다.
기존 청사는 행정업무 전용 공간으로 재배치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증축으로 시설 부족 문제가 해소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동 주민자치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별관이 준공되면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거친 뒤,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운영 시기를 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