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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음악감독 '채한울'의 첫 콘서트 개최!

'Song Book Ⅰ ? 채한울 콘서트'

[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작곡가 겸 음악감독 채한울이 'SONG BOOK Ⅰ ? 채한울 콘서트'로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비아 에어 메일', '가야십이지곡'의 작곡가이자 연극 '아마데우스', 뮤지컬 '귀환', '펀홈', '시데레우스', '난쟁이들' 등 여러 작품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해온 채한울은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멜로디로 뮤지컬 마나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콘서트는 시인 백석과 그의 연인 자야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소설 ‘야간비행’과 그의 삶을 모티브로 한 '비아 에어 메일', 가야국의 멸망과 가야금의 탄생을 다룬 '가야십이지곡' 등 대표작의 주요 넘버들과 미발표 습작곡, 그리고 콘서트를 위해 준비한 새로운 노래까지 총 17곡의 노래들로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바다’, ‘북관의 계집’, ‘내가 이렇게 외면하고’ 등 뿐만 아니라 '비아 에어 메일'의 ‘포네틱 러브(Phonetic love)’, ‘디어 마이 피닉스(Dear My Phoenix)’, ‘이카루스의 노래’, 그리고 '가야십이지곡'의 ‘구하구하’, ‘허기’ 등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명곡들을 7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또한 채한울 작곡가만의 개성과 감성을 제대로 전해줄 미발표곡들 또한 소개할 예정이어서 공연장을 찾아올 뮤지컬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SONG BOOK Ⅰ ? 채한울 콘서트'는 매 공연마다 5명의 뮤지컬 배우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7월 3일 토요일에는 김지철, 박란주, 송원근, 안은진, 윤은오 배우가, 7월 4일 일요일에는 나하나, 박란주, 윤은오, 이경수, 정욱진 배우가 참여해 그동안 한자리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배우들의 멋진 하모니를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채한울 작곡가 겸 음악감독만의 음악 세계를 한 페이지씩 함께 읽어 내려가며,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 속으로 안내할 'SONG BOOK Ⅰ ? 채한울 콘서트'는 7월 3일 토요일 오후 3시, 7시, 7월 4일 일요일 오후 2시, 6시 총 4회에 걸쳐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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