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아동·청소년 분야 종사자 소진 예방을 위한 ‘강점으로 빛나는 우리’ 워크숍을 진행했다.
덕풍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아동·청소년분과(분과장 한영) 위원들이 중심이 돼, 스트레스와 감정노동에 힘겨워하는 아동·청소년 분야 종사자들의 감정 회복을 돕고 종사자 간 소통의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은 종사자 100여 명이 일자별로 참여한 가운데 성격 강점 검사와 마인드 업(mind-up)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감하고 긍정의 신호를 가지는 시간도 가졌다.
자리에 함께한 시 복지교육국장은 “일선 현장에서 애써 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노력으로 아동과 청소년이 빛나게 되면 하남시의 미래도 빛나게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여파로 그간 만나기 어려웠던 실무자들이 이 자리에서 감정 소진을 회복하고 심리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를 전했다.
한편 한경미 협의체 실무위원장은 “아동·청소년 복지 전문가인 여러분의 소진 예방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여러분들의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