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가 민원실 대기시간을 덜 수 있는‘여권발급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7월 5일부터 전격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여권접수 사전예약제는 인터넷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미리 정하고, 정한 날의 시각에 맞춰 해당 민원실의 예약창구에서 대기 없이 발급신청 하는 민원행정서비스다.
민원인은 대기표 발급 또는 기다릴 필요 없이 방문즉시 발급신청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사전예약제를 이용하려면 안양시청 홈페이지를 방문,‘전자민원 ⇒ 여권발급민원 ⇒ 여권 온라인 서비스 ⇒ 온라인 여권접수 예약’에서, 본인 확인을 거쳐 예약일과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예약 가능한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다.
1시간에 4명씩 15분 단위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방문민원이 많은 중식시간대인 11시15분부터 13시30분까지는 대기민원 과밀방지를 위하여 비활성화 된다.
아울러 현재 휴무중인 월∼목요일 야간시간 운영(18:00∼20:00)은 새로운 사회적거리두기 적용 기준에 따라 재개될 예정이다.
여권 발급 신청은 반드시 본인이 방문해야 한다. 미성년 자녀의 대리 발급은 본인 포함 최대 3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방문일 15일 전부터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예약제 도입으로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처리와 서비스 안정성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