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의 삶이 무뎌졌다. 일이 바빠서 동분서주했던 지난날의 기억은 외출은 삼가시가 바랍니다. 몇 명이 모이는 것도 안 됩니다. 이렇게 방역당국의 지침이 떨어지면 그동안 참아왔던 침묵이 긴 터널 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느낌을 갖게 한다.
생업을 포기하고 운영하던 가계도 폐업이나 휴업을 하고 있는 요즘은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한숨만 나올 뿐이다.
그러나 대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나 공무원 사회는 이러한 일들은 남의 불을 보는듯하여 자궤감마져 느끼게 하고 있다.
지난해 평균임금을 인상한 정부의 탓을 하고 싶다. 노동자의 권리를 탓하고 싶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상생을 길을 걸어야 한다.
물론 기본급을 인상하는 것은 당연한 논리가 맞다. 하지만 이로 인하여 일자리가 줄어들고 직장을 구할 수 없는 청년들과 주부들은 일용직장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 기가 되었다. 이는 기본급을 올린 이 제일 큰 것이고 그 다음은 코로나로 매출이 줄어든 탓도 있다.
누굴 탓하겠는가?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 있는 대한국민국의 일자리로 인한 괴리 현상이 지금 벌어진지 오래다.
함께 걸어가는 단단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투쟁보다는 사회전반을 살펴봐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의 당면한 과제는 일자리 창출과 설비투자 그리고 코로나를 하루 빨리 퇴치하는 길이 안정된 사회를 만들어가는 첫째 목표일 것이다.
서울 도심에서의 대규모 집회는 누구를 위한 투쟁인지도 살펴봐야 한다. 그러한 의견 개진도 옳다. 그리고 협상의 수단인 한편이라고 해도 지금 시국을 생각했어야 했다.
매일 6백 명 이상 확진 자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직면해주길 당부 한다.
정부당국도 이러한 사회적인 전반에 대하여 심사숙고해서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노사정은 다 같은 국민 한사람이며 그 사회의 공동체이기에 자영업자와 상공인 소규모 사업자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귀를 기우려주길 바란다.
정말 이러다가 후진국으로 후퇴하는 대한민국, 생각만 해도 아찔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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