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가 포스트코로나 대응과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흥 1.1.55.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흥 1.1.55. 프로젝트'는 ‘1인 1문화 55만 문화도시’의 줄임말이다. 1인 미디어플랫폼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시대에 자신만이 알고 있고 즐기는 독특한 문화를 발굴하고,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 속에서 ‘나만의 차별화된 문화 100배 즐기기 노하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더 많은 시민들과 문화를 공유하고, 소개할 수 있도록 사전 영상으로 제작된다. 50만 대도시 진입을 기념하며 그 상징적인 의미로 시흥시민 55명을 선발하고, 그들이 집에서 또는 야외에서 즐기는 일상의 노하우 취미 등을 두 명의 MC가 찾아가 배워보는 방식이다.
인터뷰 영상은 시흥생태문화도시사무국에서 운영하는 ‘문전성시TV’ 유튜브 채널에 9월부터 공개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문화’의 개념은 다양하고 폭넓게 사용된다. 소위 주류, 비주류 문화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더 작고, 좁은 문화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개개인의 문화를 발굴하고 독려하며 지지해 주는 것 또한 행정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채롭고 재미있는 문화들이 공존하는 문화도시를 만드는데 일조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