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정책이 잇달아 수상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최근 ▲제2회 안심도로 공모전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 시책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고,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운영을 위한 장애인 특화차량 제공사업에 선정되는 등 다분야에 걸쳐 성과를 냈다.
먼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한국도로협회에서 추진한 '제2회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시흥시가 추진하고 있는 ‘능곡지구 교통정온화 사업’이 도로·교통 계획분야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
‘능곡지구 교통정온화 사업’에서는 걷기편한 건강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능곡지구 내 교통정온화 기법을 적용한 보행축 조성을 제안했다. 특히 관련 부서 간 학습모임 운영,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현장 적용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이 의미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시흥형 세대 맞춤 건강 놀이문화 조성’이 우수상을 수상해 상금과 사업비 1,000만원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흥시는 공공형 놀이공간인 ‘숨쉬는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공동체 놀이문화 확산, 생애주기별 놀이문화 특화사업 추진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놀이문화’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개소한 중부생활건강지원센터에서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장애인 특화차량 제공사업에 선정돼 차량도 지원받는다.
시흥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건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